Author: 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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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쉬인 쇼핑은 말이죠.. 싸다고 마구 장바구니에 넣는 순간과 두근대며 배송을 기다리는 그 시간들이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받고나서 물건을 뜯으며 자꾸 스스로 가스라이팅이랄까 자기 합리화랄까.. 가격을 생각하면 이정도면 합격이라고 합리화하게 된달까요? 이 가방도 그렇습니다. 빤짝이는 에나멜 재질이고, 약한 화학 약품 냄새가 나며, 딸래미 만들기 수업에 있는 종이 접어 가방 만드는것처럼 인조가죽을 접고 탕탕 박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가방 모양이 사다리꼴이에요. 밑면은 길고 윗면은 짧죠. 더 약오르는건 휴대폰이 아주 간당간당하게 안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아랫면에선 크기가 넉넉한데 윗면에서 딱 3미리가 부족해 안들어갑니다. 억지로 휴대폰을 우겨넣어봤다 꺼내는데 고생했고, 승질나서 힘으로 윗부분을 잡아늘렸습니다. 이제 휴대폰이 잘 들어갑니다...... 여러 상황과 감정상태를 지나며 잔인한 사실 적시의 리뷰를 남기겠다 결심할때 쯤 가방의 가격이 생각나며 이정도면 혜자라는 생각이 슬그머니 올라옵니다. 솔직히 이 가격에 이 정도 가방이면 가성비 좋습니다. 이런 종류의 가방을 좋아하거나 써보고싶었다면 싼 맛에 한번쯤 써보는걸 추천합니다 다만 취향이 고급지시거나 보는 눈이 있으시다면 적극적으로 말려드릴 용의는 있습니다. 퀄리티가 절대 눈에 안차실거거든요. 아마 아래로 쭉 내리시다보면 이거랑 가격이 두배쯤 차이나는 퀼팅 가방이 그래도 좀 낫습니다. 이런 리뷰를 쓰려고 두개나 산게 아닌데.. 슬프네요.
색: 블랙
사이즈: 프리사이즈
